제가 좀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을 모두 쏟아내면
마음이 가벼워진다거나 뭔가 마음의 상처들이 치유가 된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게 좀 제게는 신기한데...
어떻게 하면 저럴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내 마음이 다 풀릴 떄까지 기도하면 되는 것인지 ... 잘 모르겠습니다
설명 부탁 드립니다
형제님 이 문제는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형제님의 어려운 사정 모두를 있는 그대로 사심 없이 들어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예수님이 정말로 바로 앞에 오셔서 형제님이 말씀하는 것은 물론 속으로 생각하는 것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귀기울여 들어주시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셔야 합니다. 그래서 현재 형제님이 속에 갖고 있는 모든 의심, 불평, 원망, 분노, 저주, 미움, 슬픔, 눌림, 억울함, 고통, 고민, 갈등, 문제, 고통, 결점, 약점, 허물 등등을 있는 그대로 하나 숨김 과장 가장 없이 이야기 하듯이 혼잣말로 다 털어놓으십시오. 그것이 바로 주님께 모든 것을 토설하는 것이고 나아가 진정한 기도입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몇 마디 하고 나면 더 말할 것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아무에게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와 여건에서 예컨대 독방에서 이불 덮어쓰고라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를 바로 세워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내 곁에 와있다고 믿고 진정한 고백을 해보십시오. 문장으로 하기 힘들면 처음에는 울부짖어도 되고 심지어 원망 불평을 양껏 쏟아내어도 됩니다. 어쨌든 속에 있는 그대로를 털어놓으시되, 주님이 나를 고쳐주고 깨끗케 해주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제발 나를 이대로 버려두지 마시고 도와달라"고 호소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차츰 그런 고백들을 더 솔직히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고 또 성령 안에서 형제님의 지난 상처들이 하나씩 치유되어가는 체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고백만이라도 제대로 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경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고난가운데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회복되었던 사람들이 아닌가요.
시편에 절절히 나타나 있는 다윗의 마음, 형 에서를 만나기 전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 죽기를 구한 엘리야, 등등 성경에 차고 넘칠 듯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의 맘속에 쌓인 것들을 모두 토설해 냈으니 얼마나 후련합니까?
나를 주관하시며 이끄시는 세상의 참주인신 아버지 되시는 그분께 다 아뢰었으니 말입니다.
사실 나의 앉고 서는 것과 침삼키는 것까지 다 아시며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는, 나보다도 더 나를 잘 아시는 그분입니다만^^
그 기도의 내용도 천차만별로 다양하겠지만 일상에서 그분의 이끄심으로 수월하게 해결받고 또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응답받고 즉, 그분의 은혜와 보살핌 속에서 살고 있음에 가능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요약하자면 그분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통한 일상이기에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