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때 교만해서 좋은직장도, 좋은사람도 놓친 경험이 있어요
놓쳤다기보다는 저의 자유의지로 제발로 박차고 나간거에요..
너무 교만하고 어리석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한테 다시 기회를 주실수도 있을까요..?
또 제가 한 말실수가 너무 많아서 자꾸 떠오르는데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잊어버리시는거 맞나요...
너무 간절합니다..ㅠㅠ 휴
예수님은 예수님을 참되게 믿고 참되게 회개하는 자는 누구든지 받아주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그렇게 약속하셨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참되게 믿지 못 하고 참되게 회개하지 못 해서 문제지요
그런데 참되게 믿고 참되게 회개하려면 먼저 그리스도를 아는 영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영적인 지식이 사람의 마음을 변하게 하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생각하기에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성경을 부지런히 읽는 것 입니다
또한 에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려주는 건전한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러한 책들을 읽는다고 해서 이게 영적인 지식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식이 없다면 영적인 지식을 얻을수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즉, 이러한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야 영적인 지식을 얻게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질문자의 마음도 변화하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예수님께 나좀 만나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이 달라질 것 입니다
꼬기님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은 성경의 믿음의 선진들은 꼬기님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허물이 많고 큰 죄를 지었습니다. 노아는 술을 즐겼고, 아브라함은 자기 혼자 살려고 마누라를 두 번이나 다른 이에게 넘겼고, 야곱은 사기꾼이었으며, 모세와 다윗은 살인자였으며, 베드로는 스승을 배반했고, 바울은 스데반 순교를 주도했고 신자들을 극렬히 핍박한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한테 다시 기회를 주실수도 있을까요..?"- 이는 이런 하나님의 속성에 비추면 아예 성립도 안 되는 질문입니다. 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불신이자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질문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쓰라렸던 실패의 체험 때문에 그런 감정을 갖게 된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성경의 인물들도 기록은 없어도 동일한 갈등을 하며 하나님과 씨름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신자는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내면의 모든 것들을 토설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으면 마음 속에 있는 그대로 정확한 문장으로 바꾸어서 대들어도 됩니다. 단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달라고 또 다시 기회를 달라고 매달리면서 말입니다.
무엇보다 꼬기님이 말씀하신대로 본인의 교만 때문에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교만부터 죽여나가야 합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잊어버리시는 것은 100% 진리입니다만(요일1:8,9 꼭 다시 읽어보십시오) 자기 교만이나 성격이나 그로 인한 행동을 고치는 것은 끝까지 형제님의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