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 님 제가 형제님의 경우는 당분간 경건에 관한 책을 너무 많이 읽지 말고 교회에서나 집에서도 영적인 활동에 깊이 빠져들지 말라고 개인적으로 간곡히 권면드린 내용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형제님은 "바로... 깊이 기도하면 뭔가 나 자신에 대해서 잊게 되고 영적 세계(?)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올 때 저는 두려움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빠져나올수 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떄문인데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해결책은 간단한데 그렇게 너무 깊이 기도하지 않으면 됩니다. 본인의 사고, 정서, 감정 등은 본인이 조절 통제하기 나름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슨 일에나 지나친 것은 좋지 않은데 영적인 차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도 반드시 조화와 균형을, 특별히 성경이 말하는 바와, 이뤄야 합니다.
기도에 대해선 올해 초에 시리즈로 살펴봤습니다만, 기도를 하는 목적 내지 내용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현재 자신이 당면한 문제나 소원을 주님의 선하신 뜻 안에서 인도 받고, 둘째 자신이 그리스도를 닮아서 자라가며, 셋째 주님의 일꾼으로서 그분의 일에 쓰임 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세 가지 차원을 하나님께 진솔하게 아뢰면서 그분의 뜻을 성경의 진리에 비추어서 묵상해보면 됩니다.
그러지 않고 자신이 기도하고 있는 내용과 제목은 잊어버리고 심지어 자아는 완전히 지워버리면서 그분과의 영적교제라는 차원에 집중하면 자칫 명상이나 요가 같은 이단적인 기도로 흐르면서 사탄의 시험에 빠질 위험이 생깁니다. 하나님과 초자연적인 접촉 대면 교제하여 그분의 뜻을 알고자 시도하면서 자꾸 생각의 폭과 깊이를 늘리다보면 자신도 걷잡을 수 없는 자신만의 상상 몽상 환상의 세계에 잠기게 되는데 이미 그렇게 되면 기도도 아니며 하나님과도 사실상 아무 관계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잊어버리는 것부터 너무 멀리 간 것이지 않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스로 두렵다고 생각되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당분간 기도하는 내용과 시간을 줄이시고 때로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따라 읽으면서 이 일이 나에게 이뤄지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아주 좋은 기도가 될 것입니다. 샬롬!
그러지 않고 자신이 기도하고 있는 내용과 제목은 잊어버리고 심지어 자아는 완전히 지워버리면서 그분과의 영적교제라는 차원에 집중하면 자칫 명상이나 요가 같은 이단적인 기도로 흐르면서 사탄의 시험에 빠질 위험이 생깁니다. 하나님과 초자연적인 접촉 대면 교제하여 그분의 뜻을 알고자 시도하면서 자꾸 생각의 폭과 깊이를 늘리다보면 자신도 걷잡을 수 없는 자신만의 상상 몽상 환상의 세계에 잠기게 되는데 이미 그렇게 되면 기도도 아니며 하나님과도 사실상 아무 관계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잊어버리는 것부터 너무 멀리 간 것이지 않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스로 두렵다고 생각되면 하지 않으면 됩니다. 당분간 기도하는 내용과 시간을 줄이시고 때로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따라 읽으면서 이 일이 나에게 이뤄지게 해주십시오라고 기도하면 아주 좋은 기도가 될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