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나 배로 기는 다른 파충류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흔히 겁을 낸다. 대체로 뱀은 위험하거나 기껏해야 따뜻한 정을 전혀 보여줄 수 없다는 평판을 가지고 있다. 최근의 연구에서 많은 경우 이 평판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다.
여러 연구들이 적어도 일부 뱀들은 자신의 새끼들을 돌보며 친구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친척들과 같이 지내는 것을 선호함을 보여준다. 엄마 비단뱀은 알이 부화하는 두 달 동안 먹지도 않고 그 알들을 품고 지킨다. 자신이 냉혈이지만 만약 온도가 떨어지면 근육을 떨어 열을 발생시킨다. 검정 방울뱀 어미는 9일 동안 자신의 새끼들과 지낸다. 이 기간 동안 새끼들을 약탈자로 부터 보호한다. 어린 것들은 거의 볼 수가 없는데 9일 만에 껍질을 벗고 나서 (볼 수 있으며) 어미를 떠나 독립해서 살아간다. 형제와 비형제 간의 방울뱀의 연구에서 비형제들은 서로 간에 거리를 두고 지내지만 형제간에는 자주 몸을 접촉하며 종종 서로 몸을 꼬고 있기도 하였다. 오스트랠리아에서 발견되는 라이브 베어링 스킨크(도마뱀의 일종)는 평생을 한 짝과 산다.
진화론은 사람들로 하여금 파충류들이 원시적인 동물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지만 여기서 우리는 사랑자체이신 우리의 창조주께서 뱀에게도 서로 간에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축복하셨음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성품을 증언하는 것이다.
Notes: Science News, 3/27: 2004, pp. 200-201, Susan Milius, "The Social Lives of Sna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