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를 이해하는 꼬뿔새
공격과 같은 기본적인 메시지를 제외하고는 두개의 완전히 다른 종들 간의 의사소통은 야생 동물의 세계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동물들이 동일 종간에는 절박한 위험에 대하여 특별한 경고를 교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다른 종에 의해서 제공된 특별한 경고를 인식하는 동물들을 발견한 적이 없었다.
아프리카의 아이보리 해안에 사는 다이애나 원숭이들은 두 종류의 천적을 가지고 있다: 표범들과 크라운 독수리. 천적이 나타나면 그것을 발견한 녀석은 그 위협의 종류에 따라 아주 특별하게 울부짖는 소리를 발한다. 물론, 원숭이들은 각각의 위협에 따라 달리 반응할 필요가 있다. 아래쪽으로 부터의 표범이냐 위쪽으로 부터의 독수리냐. 그 특별한 경고음은 자신들이 대처해야 할 것을 알게 해준다. 한편으로 노랑 꼬뿔새는 단지 크라운 독수리에 의해서만 위협을 받는다. 과학자들은 이 새들이 원숭이의 표범에 대한 경고를 무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원숭이가 독수리로 부터의 위험을 경고하면 이 노랑 꼬뿔새는 방어조치를 취했다. 과학자들은 원숭이 경고음의 녹음을 사용해 자신들의 발견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과학자들은 이 새들이 지적인 방법으로 원숭이들의 경고음을 이해한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러한 지적 능력은 창조주로 부터 온다. 그분께서 창조물들의 생존을 위하여 필요한 그런 지적 능력을 제공하셨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다.
Notes: Science News, 3/20: 2004, p. 188, "Hornbills know which monkey calls to h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