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에게 환난이 시작되면
- 성경전체가 예수님의 이야기로 종교경전에 담기에 부적합한 이야기들도 많다. 예수님을 빼고 해석하면 참 생명을 주는 진리가 아니라 도덕과 종교로 머문다. 성경은 시종일관 인간의 영적상태가 예외 없이 비참하기에 십자가 긍휼 외에 소망 없다고 선포한다. (11/9/2021)
- 마지막 적그리스도의 짐승의 표는 시험에 이미 넘어간 자만 받는다. 자기세대의 영적흐름을 잘 분별할 필요는 있으나 이상한 현상만 나타나면 666인지 지레 겁부터 먹을 필요 없다. 평소에 말씀과 기도로 영적으로 깨어있어서 위협에 굴복하지 않으면 된다. (11/8/2021)
- 구원여부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구원의 은혜를 진심으로 믿고 그분을 구주로 모셨느냐에 달렸다. 바꿔 말해 예수를 믿지 않는 것만 심판의 유일한 조건이다. 예수 안에 있는 신자라면 적그리스도의 음모에 미처 몰라서 휘말렸다고 심판받을 리는 없다. (11/5/2021)
- 신자들의 종말에 관한 관심은 미리 경계해 실수하지 않으려고 그 시기와 징조에만 집중되어 있다. 예수님의 사랑과 권능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어떤 재앙이 닥쳐도 전혀 염려할 필요 없다. 최고의 종말관은 매일을 하루같이 주님과 교제 동행하는 것이다. (11/4/2021)
- 요한계시록은 역사 끝에 엄청난 재앙이 닥친다고 공포감을 주는 책이 아니다. 로마의 극심한 박해에 시달리는 교인들에게 예수님만 붙들면 승리한다고 격려하는 책이다. 종말 같은 지금도 삶이 고달프면 존귀 영광 능력을 어린 양에게 돌리면 승리할 수 있다. (11/3/2021)
- 신자와 하나님의 개인적 관계를 제삼자가 확인할 방도는 하나다.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면 믿음이 있다고 보면 된다.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겸손해져 그분을 사랑한다면 사람 앞에서도 진정으로 겸손해져 이웃을 사랑하게 되기 때문이다. (11/2/2021)
- 신자란 삶과 인생의 주인이 자기에서 하나님으로 바뀐 자다. 세상의 시각으로 최고의 형통이든 최악의 실패이든 모든 일의 궁극적 통제권은 그분이 가진다. 그 최종 결과는 언제나 신자 본인에게 유익하고 당신의 크신 영광에 동참시켜 주는 것 하나뿐이다. (11/1/2021)
- 신자에게 환난이 시작되면 반드시 하나님의 비상한 권능과 은혜가 역사하기 시작한다. 사방이 다 막혀 출구가 전혀 안 보이는 것 같아도 작은 틈새로 한줄기 빛을 비춰주신다. 신자가 그 빛 쪽으로 따라가는 순간 최고절망은 최고소망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10/29/2021)
- 하나님은 신자를 세상에 당신과 단 둘만 있는 모습으로 보호 인도해주신다. 신자가 마땅히 보일 반응은 철저히 겸손해져 그분만 온전히 따르는 것이다. 믿음은 그래서 삶의 모든 차원에서 그분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서 실제로 교제 동행하고 있는 것이다. (10/28/2021)
- 세상이 너무 타락해져 가고 코비나 사태로 너무 힘든 현실 때문에 예수님이 빨리 다시 왔으면 좋겠다는 신자가 꽤 많다. 세상 앞에 십자가 복음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면 주님이 달란트를 받아서 땅에 묻어두었다고 크게 꾸짖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10/27/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