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상식으로 판단하면
- 누구나 사용가능한 신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뉴얼은 따로 없다. 하나님은 신자와 일대일 관계를 맺어 각자의 개별적 상황에 가장 합당한 은혜와 권능을 당신의 때와 방식에 따라 베푸신다. 평소에 꾸준히 말씀과 기도로 그분과 친밀하게 교제하면 된다. (11/23/2021)
- 하나님의 광대하심에 비하면 아무리 믿음이 좋은 신자라도 너무나 미약하다. 신자의 일생은 그분의 광대하심을 담아야하는 자기 사고의 틀을 최대한 넓혀가는 씨름이다. 신자가 받아들인 그분의 광대하심에 합당하게 반응하는 양만큼 그 인생이 거룩해진다. (11/22/2021)
- 성령으로 거듭나 예수 안에 거하는 신자는 어떤 고난이 닥쳐도 전혀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이미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그분의 사랑에서 끊어낼 힘은 세상에 하나도 없고 또 신자가 알든 모르든 그분의 거룩하고 영원한 계획에 쓰임 받고 있기 때문이다. (11/19/2021)
- 고난만 닥치면 특별한 방식으로 기도하려는 신자가 많다. 하나님의 뜻은 알려고 하지 않고 자기 간절함을 보여서 고통만 빨리 끝내달라는 잘못된 의도일 수 있다. 구태여 그러지 않아도 하나님은 신자가 어떤 형편에 있는지 신자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다. (11/18/2021)
-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구원 은혜를 믿는 것만이 신앙의 전부가 아니다. 그런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신 까닭은 신자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만의 거룩한 계획이 있기 때문이다. 회심 후 자기 전부를 그분께 완전히 맡겨 그분이 계획해놓은 영광에 참여해야한다. (11/17/2021)
- 성령이 간섭해 자아가 깨어지지 않으면 상식으로 하나님을 분별하므로 인간이 잘하면 상주고 못하면 벌주는 존재로 그친다. 그럼 인간의 어려운 형편에 따라 긍휼을 베풀 여지가 없다. 그분이 권선징악차원으로 세상을 다스리면 살아남을 인간도 전혀 없다. (11/16/2021)
- 고난은 믿음이 정금으로 바뀌는 필수과정이다. 그런데 최고의 고난을 겪은 욥이 어떤 죄도 짓지 않는 도덕적 성결이나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종교적 경건에 도달하지 않았다. 어떤 고난에도 하나님은 항상 선하시다는 확신을 얻고서 자기도 항상 겸손해졌다. (11/15/2021)
- 죄에 찌든 인간이 만들어내는 그 어떤 것도 결코 온전히 선할 수 없다. 절대적으로 선하신 하나님 한분만이 인간과 그 공동체에 선을 베푸신다. 그분이 신자에게 행하는 일의 구체적인 의미를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할지라도 언제 어디서나 온전히 선하다. (11/12/2021)
- 믿음은 인간은 죽기마련이고 그 살고죽음을 주관하는 이는 하나님 한분이며 살아있는 동안의 복과 화도 당신의 주권대로 나눠주신다는 진리에서 시작된다. 신자는 죽을 정도의 큰 고난이 닥쳐도 하나님께 겸손히 순복한 후에 그분의 뜻을 헤아려봐야 한다. (11/11/2021)
- 흔히 작정금식하고 꾸준히 새벽기도해서 자기문제들을 해결 받으면 믿음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기도응답 받는 것은 분명 선하지만 좋은 믿음이라고 칭찬하면 사실상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그분이 베푸는 현실적 축복을 더 좋아한다는 뜻이 된다. (11/10/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