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냉장고에 얼마만큼의 우유가 남아있다는 것을 기억하는가? 냉장고에 어떤 먹다남은 음식이 있으며 어디에 놔뒀는가를 기억하는가? 이런 형태의 기억력을 에피소드 메모리라고 부른다. 이 기억력은 당신의 마음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지난번에 행했던 일들의 세부사항들을 생각나게 한다. 지금까지 일부 학자들은 원숭이나 쥐들도 가지고 있다고 믿었기는 했지만 단지 인간만이 이러한 형태의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되어졌었다.
이제 과학자들에게 놀랍게도 여러종의 새들도 에피소드 메모리와 그 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기에 이르렀다. 스크럽 제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왝스 나방의 애벌레이다. 과학자들이 제이의 일부를 훈련시켜서 수일 후에는 이 애벌레가 썩어버린다는 것을 가르쳤다. 제이는 땅콩을 또한 좋아한다. 연구자들은 제이들이 애벌레를 주어 모래로 채워진 아이스 큐브 트레이에 숨기도록 했다. 5일후 또 제이에게 땅콩을 주고 숨기게 했다. 나중에 이 새들에게 자신들이 숨겨놓은 보물들을 찾도록 허락했다. 애벌레가 이틀 후면 썩어버린다는 것을 배운 새들은 이 애벌레는 찾을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이들은 땅콩만을 찾았고 어디에 숨겨놨는지 기억해냈다. 애벌게가 썩는다는 것을 모르는 제이들은 애벌레들을 먼저 찾았다. 다른 연구 프로젝트에서는 클락의 호두까기들은 아홉달전에 자신들이 어디에 먹을 것을 숨겨놓았는지를 기억했다. 이는 인간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에서 진화론자들이 결코 예견할 수 없는 것들이다. 하나님께서 이 새들의 필요를 보시고 이것들에게 음식만이 아니라 인간들과 비슷한 특별한 에피소드 메모리를 제공하셨다.
References: S. Milius, Birds can remember what, where, and when, Science News, v.154,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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