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김계환 형제님의 소개로 해롤드 캠핑이 운영하는 www.familyradio.com에 들러서
자료 몇 건을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후 그냥 잊고 지냈는데, 어저께 휴거소동이 있었다는 인터넷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제한된 소요 정도의 수준으로 소개만 되고 있을 뿐이라 자세한 내용을 모르겠습니다.
"2011년 5월 22일은 심판의 날(Jugement Day)로서 21일 지진과 함께 예수가 재림하고 휴거가 이루어진다. 약 2억 명 정도만 휴거되고(구원받고) 남은 자들은 5개월 간 자연재해, 전쟁, 전염병, 기아에 시달리다 10월 21일 지구 멸망과 함께 모두 죽는다."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 소동이 어떻게 보도되고 있고 주 내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기에
솔직히 관련 보도도 제목 말고는 읽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캠핑은 성경의 구원론 등은 그런대로 해석을 잘 하고
무엇보다 기존 교계의 비리를 정확히 잘 지적 분석하기에
패밀리 라디오는 청취자가 상당히 많고 그 영향력도 생각보다 큽니다.
과거의 극단적 형태로 흐르는 광신적 종말론 집단의 행태와는 다르고
지성인들도 많이 미혹된다는 것입니다.
CNN 등에서 중요 뉴스로 보도는 했습니다만
그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또 다른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치울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온갖 자연 재앙(미국 토네이도와 홍수, 일본 쓰나미, 곳곳의 지진과 화산폭발)과
이상기후 현상, 테러, 여전한 경제 침체 등과 맞물려
많은 대중들이 종말론에 더 쉽게 미혹되는 것 같습니다.
미주 기독일보에 헤드라인으로 그에 관한 기사 몇이 떠 있습니다.
우선 이 글들을 참조해 보시지요. 샬롬!
http://www.christianity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