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ㅡ> 여러 번역을 보니
하나님의 아들들, 천사들, 하늘의 영들 이라고 나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요?
하나님의 아들들이 그분의 친 백성이자 자녀인 성도를 가르킬 때도 당연히 있습니다. Veritas님의 말씀대로 문맥 안에서 잘 파악하셔야 합니다. 로마서 8:19에선 피조물(피조세계도 아담의 타락을 인해 허무한 데 굴복하고 있는데 - 창4:18)의 회복과 연결하여 성도의 역할을 강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성도)이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후사로 든든히 서서 그분의 영광에 동참할 때에 다른 피조물들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창세기6:2의 하나님의 아들들에 관해선 성경문답 사이트의 #172 글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은 누구입니까"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히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ㅡ> 아들이란 표현이 과연 맞는 표현인가
의문이 듭니다. 원문에 아들이란 표현이
있는 건지 아님 번역 과정에 아들이란 표현을 한 건지,
번역본에 아들들, 하늘의 영들, 천사들로 번역이 되었다면
어차피 번역본마다 차이가 있으니
원본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헷갈리게 할 것 없이
우리 한글 성경에는 아들이 아닌
천사들이나, 하늘의 영들로 번역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새번역이나 현대의 성경처럼
오늘날의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원님 일리 있는 의견입니다만 번역하는 기관과 학자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용어를 일치화 시킨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말 성경은 헬라 히브리어 원전들과 그것을 번역한 영어 중국어 등의 다양한 원본을 통해 번역되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표현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다양하게 번역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 폭넓게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도 결코 무시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최초 원전이 다양하게 표현되었으니까 그렇게 번역되었지만 한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에 번역자가 선택한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도 한 단어로 여러 뜻으로 사용되는데 문맥에 따라 특정한 의미가 더 강조되듯이, 최초의 번역자들이 문장에 따른 의미에 가장 적합한 자기들 단어를 찾다 보니까 번역본에 따라서 여러 표현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나아가 "아들들"이라고 복수로 표현해 천사들이나 사람들이란 점을 밝혔음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영어로는 독생자 예수님은 the Son으로 표기하여 대문자와 정관사 등으로 쉽게 구분이 되지만 우리말 문법은 그런 부분에 세밀하지 못함 점도 감안하셔야 할 것입니다. 샬롬!
제가 알기로는 영계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보좌하고 인간을 섬기기 위한(히1:14)영인 타락하지 않은 천사라고 알고있어요.
성경문답 카테고리에 들어가셔서
왜 천사에게도 자유의지를 주었나요?
사탄은 언제 어떻게 생겼나요?
를 검색하시면 도움이 되실꺼에요.
아래는 "사탄은 언제 어떻게 생겼나요?"의 글중 일부 내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루시퍼가 타락했다는 기록은 있어도 어디서 왔는지 그 근원에 관한 언급은 전혀 없기에 물질계 창조 전부터 있었다고 밖에는 해석되지 않습니다.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 때에 그는 이미 사악한 존재로 나타나기에 그 이전에 타락한 것입니다. 또 욥기 38:2 이하에는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는 것을 보고 새벽별들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쁘게 노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영계는 물질계 이전에 이미 창조되었고, 또 루시퍼도 이미 타락해서 사탄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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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나는 사탄의 별칭은, 뱀, 벨리알, 바알세불(쓰레기의 왕), 용, 악한 자, 형제를 참소하는 자, 이 세상의 임금, 이 세상의 신, 공중의 권세 잡은 자, 계명성, 아침의 아들, 시험하는 자, 이 세상에 있는 자, 온 천하를 꾀는 자, 어두움의 권세자, 아폴뤼온(아바돈), 대적, 거짓의 아비, 살인자, 리워야단, 악령의 왕,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 등입니다. 이는 각 문맥에서 사탄을 뜻함을 알 수 있으며 또 이름 자체가 그 속한 문맥에서 드러난 사탄의 구체적 특성을 대변해줍니다.
결국은 문맥을 보며 천사와 사탄을 구분하는게 옳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