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보다 하나님을 조금 더 알아가고 그만큼 주님을 좆을 수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한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 가운데 '왜 오직 예수인가?'와 다른 형제자매님들도 함께여서 더욱 감사와 은혜가 더 했던것 같습니다^^
2021년 역시도 우리의 형편이 궁핍하든 풍성하든 하등 상관없이 늘 주님의 넘치는 은혜속에서 감사와 순종으로 기뻐하며 이곳을 찾는 성도들 모두가 오직 주님만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소명에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저희들에게 전달해 주시는 박진호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박목사님께 늘 말씀 부어주셔서 주님의 말씀이 온전히 저희들에게 전달되는 통로로 지금처럼 늘 사용해 주시옵고 오랫동안 저희들 곁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며 교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옵소서. 박목사님께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경제적 도움, 건강 늘 허락해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우리 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목사님과 낭여님 새해에도 언제나 주님의 사랑과 은혜안에서 넘치는 사랑 가득히 누리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 되시길 기도합니다.
참고로 닉네임의 날마다순종은 그렇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하는 희망이지 아직 그러진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이 기도로 시작하고 말씀묵상 후에 왜 오직 예수인가 사이트에 접속하여 말씀을 보는 중..
아버지께서 쓰러지셔서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지금 돌아왔습니다. 뇌출혈로 두 차례 수술하시고 중환자실로 옮기셨습니다. 고령이신데 추이가 알 수 없습니다. 담당의에게서 수술직전 상태가 아주 위중해서 도중 돌아가실 수 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병원에서 기다리는 내내 주님께 긍휼을 바라며 기도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희 아버지를 꼭 만나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일단은 수술은 무사이 마쳤고 지금 의식은 없는 상태이십니다.
저희 집안은 철저한 불신자 집안입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형제 그리고 가까운 친인척 모두가 불신자입니다. 예전엔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최근에야 주님께서 이런 집안에 있는 저를 찾아오신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부터, 친인척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핑계가 되겠지만 소시적부터 그간 몇번이나 전도해 보려 했으나 매번 거부반응이 심해 좀처럼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수술실 밖에서 기다리며 어머니께 설득 아닌 주 예수를 믿어라라며 선포하듯 전해드렸고 처음으로 어머니는 거부감 없이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며 십자가 복음의 교리를 간략히 설명드리고 기도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건 오직 주님의 긍휼을 바랄뿐입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성령님께서 저희 어머니 찾아가 주시고 만나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역시 의식을 꼭 회복하셔서 주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버지의 경과는 오직 하나님께 달렸고 그 결과가 어떻든 하나님께서 선으로 이끄심을 확신하기에 감사드리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너무 경황이 없어 두서없는 글이 되었는데.. 혹 글을 보시는 성도님들은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내용은 저희 가족 모두가 이번 기회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해주시옵소서라는 내용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님 이렇게 기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에게 오직 주님의 긍휼을 바라오나 제 바램대로가 아닌 오직 주님의 뜻대로 해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한량없는 그 따뜻한 은혜에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면회가 1일, 1회, 1명, 정해진 시간에 30분만 가능합니다.
수술 후 첫날 면회는 어머니께서 하셨고, 전해 들은 이야기론 왼손의 손가락만이 움직인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을건네면 알아들으시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담당의와 면담을 하고 싶었으나 수술중이라 하여 만나지는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것이 아니고 어머니께 전해 들은 이야기라 그나마 아주 위중한 상태였는데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이렇게 살아 계신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이튿날인 어제는 제가 면회했는데, 아침 눈뜨면서부터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일이야말로 생명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오늘 면회했을때 만약 의식이 있으시다면 곧 바로 십자가복음을 전해드려야하나?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 안정되시면 전해야하나? 저로선 판단이 서질 않아 주님께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기도로 여쭈었습니다. 그러고선 일단 아버지를 면회하고 나서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누워계신 아버지 귓가에 가까이 다가가 아버지 저 왔습니다 하며 인사를 드렸는데 머리를 끄떡이려고 안간힘을 쓰셨습니다. 제 인사를 알아들으신 것으로 보여 맘속으로 주님께 감사를 계속 외쳤습니다. 어제 어머니가 말씀하신 것처럼 눈도 못뜨고 그저 왼손의 손가락만 움직일뿐이었습니다. 번갈아 손을 붙잡고 주무르면서 그간 경과가 궁금하실 것 같아 1월1일 아침에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병원에 오셨고 두차례 수술을 거치고 수술이 잘되어 지금 중환자실에 계신것이라고 설명드렸는데 제가 말한것에 대한 대답으로 매번 고개를 끄떡이려 하셨습니다.
그때 바로 지금 십자가 복음을 전해야한다는 강한 판단이 섰습니다. 아버지 손을 잡고 계속 주무르며 아버지 심심하실텐데 이야기하나 해드릴께요라고 말하자 고개짓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며 지금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주님께 아버지 회복되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면회시작 이후 제 대답에 처음으로 고개짓을 멈추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쓰러지시기전에 교회라면 치를 떠시며 예수쟁이를 정말 싫어하시던 그런 분이었습니다. 제가 다시 "왜 아버지가 아주 싫어하는 학을 떼던 그 예수쟁이들" 그들이 말하는 예수님이 바로 내가 말한 주님이라고 했더니 그말이 웃겼던지 웃는 표정을 지으셨는데 지금 제 말을 확실히 알아듣고 있다는 확신이 서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예수님이 2000년전쯤에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던 것은 바로 나를 대신해 어머니를 대신해 저기 간호사를 대신해 바로 아버지를 대신해 돌아가신것이라고 말하며 십자가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그뒤로는 계속 고개짓으로 반응하셨습니다.
그러던중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께서 "언제까지 나를 거역하고 외면하려 하느냐?" 말하시며 두팔을 벌리신채 아버지를 한없는 사랑으로 초대하고 계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순간 아버지가 우는 표정을 지으셨는데 말을 할 수 없으셔서 어떤 상태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제가 보기엔 마치 주님께 회개하며 엎드린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 대신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아버지의 죄를 용서해 주셨고 그런 예수님을 이제 아버지가 믿고 구주로 받아들이면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자녀로 삼아주신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격하게 고개짓을 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24시간 365일 언제나 늘 아버지 곁에서 지키주시며 인도해 주신다고 말씀드렸고 아버지도 함께 기도하자고 하니 역시 고개짓을 하셨습니다.
그리고선 면회를 마쳤습니다. 의사와 면담을 하고 싶어 면담신청을 했는데 휴일이라 담당의가 없는 것인지 당일 당직의사가 대신했습니다. 첫날 응급실 긴급진료실에서 봤던 의사였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고 가장 묻고 싶었던 의식이 지금 있으신 것 같다고 했더니, 의사 말로는 그저 소리에 대한 반사작용일 수 있다고 하며 대부분 환자들이 회복이 잘 된다하더라도 후에 중환자실의 기억은 거의 못한다고 하더군요. 의사는 그 순간 옆에서 보질 못했으니 그저 일반적이며 객관적으로 설명해 주었을 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불쌍한 죄인인 저의 아버지를 긍휼히 여겨주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저의 아버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신 피스님과 기도부탁글로 옮겨주신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또 보시고 함께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순종님
아버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를 위해 말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시는 성령님
우리를 위해 하나님 우편에서 중보하시는 예수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그 삼위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날마다 순종님의 가정에
놀라운 은혜 채워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저의 인생 길에도
어릴 적 친정 아버지의 뇌출혈로 쓰러지심과
노년엔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진 두번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순종님의 어려움과 애닯음 생생히 느끼며 공감합니다
♡저는 형제 자매 온 가족이 예수님 믿는 행복한 분들이었는데
*저만 무지하고 고집센 불신자였습니다.
* 친정 식구들이 30년을 저를위해 기도하고 전도하시어
2010년 드디어 깨어져 하나님께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늦둥이입니다.
불신자였던 남편과 함께 지금은
복주신 하나님의 행복한 자녀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께 날마다 순종하기를" 바라며
노년을 기쁘게 안도하며 살아가고있습니다.
가족의 기도와 사랑 아니였으면
하나님의 구원의 영광을 받지 못했으면
아마도 지금은 이를 갈고 살고있겠지요
하나님께선
각 가정마다 어둠을 비춰줄 등대지기를 세워주십니다.
우리 모두 등대 불되어 하나님 주신 소명 다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빛의 갑옷을 입고 두려움없이 나아가길
기도드립니다.
날마다 순종님 닉네임의 뜻대로 실제로 날마다 주님께 순종하시는 것 같아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특별히 제 지난 글들을 일일이 모니터링 해주신 올 한해의 수고가 너무 감사한데다
귀한 격려의 말씀과 기도까지 해주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저 또한 새해는 물론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날마다 순종하겠습니다.
날마다 순종님을 비롯해 저희 회원과 방문자님들 모두에게도
주님의 은혜로 범사에 넉넉하고도 건강하게 승리하는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