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엘’은 하나님 혹은 신(神)을 뜻합니다. 성경의 지명이나 인명에 엘이 종종 붙는 까닭입니다. 야곱도 지금 씨름하여 이긴 그곳을 ‘브니엘’이라고 명명했는데(30절)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구약 시대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대면하면 바로 죽는다고 믿었습니다. 자기와 씨름했던 사람이 떠나고 나자 그가 바로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야곱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대신에 그를 축복했기 때문입니다.(29절) 호세아 선지자는 그래서 이 사건을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라고 인용했습니다.(호12:4)
가족을 먼저 가나안 땅으로 들여보내고 홀로 얍복 강가에 남은 야곱에게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둘이서 밤새 씨름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 뼈를 쳐서 위골시켰으므로 승부로는 야곱이 이긴 것이 아닙니다.(25절) 그러나 날이 새어 그 사람이 떠나려 하자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고 계속 붙들었고 결국은 야곱을 축복한 후에야 떠났습니다. 그래서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전 본명은 “발뒤축을 잡는 자,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는 뜻의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의 일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과 겨루는 투쟁으로 점철했습니다. 사람들과 겨뤄 이겼던 일로는 에서와 장자권 다툼(25-27장),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아내는 사건(27장), 장인 라반과의 온갖 다툼(29-31장), 아내들과의 다툼(30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도 아들들과의 갈등은 평생토록 이어졌습니다.
야곱의 인생 목표는 오직 하나로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의 장자가 되어서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내용이 자신의 일생을 통해 실현되어지고 가나안을 기업으로 물러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 언약의 실현을 위해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과도 견주어서 결국은 승리한 자이기에 하나님은 그 새 이름으로 주었습니다. 그 이름(새 이름-이스라엘)은 또 그의 열두 아들이 열두 지파의 선조가 되고 그들 후손이 하늘의 뭇별처럼 창성하여서 결국은 모세와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됨으로써 “여호와의 제사장 나라”의 이름도 되었습니다.
우선 ‘엘’은 하나님 혹은 신(神)을 뜻합니다. 성경의 지명이나 인명에 엘이 종종 붙는 까닭입니다. 야곱도 지금 씨름하여 이긴 그곳을 ‘브니엘’이라고 명명했는데(30절) “하나님의 얼굴”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구약 시대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대면하면 바로 죽는다고 믿었습니다. 자기와 씨름했던 사람이 떠나고 나자 그가 바로 하나님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야곱에게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주지 않았고 대신에 그를 축복했기 때문입니다.(29절) 호세아 선지자는 그래서 이 사건을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라고 인용했습니다.(호12:4)
가족을 먼저 가나안 땅으로 들여보내고 홀로 얍복 강가에 남은 야곱에게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둘이서 밤새 씨름을 했습니다. 그 사람이 야곱의 환도 뼈를 쳐서 위골시켰으므로 승부로는 야곱이 이긴 것이 아닙니다.(25절) 그러나 날이 새어 그 사람이 떠나려 하자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고 계속 붙들었고 결국은 야곱을 축복한 후에야 떠났습니다. 그래서 네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뜻으로 이스라엘이라고 부르라고 했습니다. 그의 이전 본명은 “발뒤축을 잡는 자, 거짓말쟁이, 사기꾼”이라는 뜻의 야곱이었습니다.
야곱의 일생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과 겨루는 투쟁으로 점철했습니다. 사람들과 겨뤄 이겼던 일로는 에서와 장자권 다툼(25-27장), 아버지에게 축복을 받아내는 사건(27장), 장인 라반과의 온갖 다툼(29-31장), 아내들과의 다툼(30장)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도 아들들과의 갈등은 평생토록 이어졌습니다.
야곱의 인생 목표는 오직 하나로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의 장자가 되어서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내용이 자신의 일생을 통해 실현되어지고 가나안을 기업으로 물러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 언약의 실현을 위해 하나님은 물론 사람들과도 견주어서 결국은 승리한 자이기에 하나님은 그 새 이름으로 주었습니다. 그 이름(새 이름-이스라엘)은 또 그의 열두 아들이 열두 지파의 선조가 되고 그들 후손이 하늘의 뭇별처럼 창성하여서 결국은 모세와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약속의 땅을 차지하게 됨으로써 “여호와의 제사장 나라”의 이름도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