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플라이트랩은 파리를 인식하여 일초도 안 되는 시간에 자신의 덫을 닫아 그 파리를 잡는다. 그 파리는 그날의 먹이가 된다. 새로운 과학의 한 분야가 식물 행동양식학이다. 식물 행동양식 연구가들은 비너스 트랩 같이 동물들과 상호작용하는 식물들은 동물의 수준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식물들은 그저 한 자리에 서 있는 활동성이 없는 생물들이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우리가 식물들에 관하여 더 많이 알아감에 따라 우리는 식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활동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다른 식물들도 역시 동물들과 상호작용할 때는 종종 움직이지만 때때로 그렇지 않기도 하다. 백색 뽕나무가 꽃을 열 때 소리 속도의 반이 속도로 꽃을 연다. 그런데 식물 행동양식에 이 이상의 것이 있다. 과학자들은 식물들이 신경 조직이나 뇌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기억력을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욱이 나뭇잎이 과거에 침략자에 대한 방어를 이뤄냈다면 그 동일한 위협이 다시 왔을 때는 훨씬 더 빨리 그 방어기전을 작동시킨다. 앞서 우리는 식물들이 향을 발하여 어떻게 상호 교신하는지를 말했다. 한 나뭇잎이 공격을 받으면 어떤 향이 발해지고 주위 나뭇잎들과 나무들에게 경고를 보낸다. 과학자들은 이제 이것을 “나무들의 수군거림”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 식물들에게 까지 이렇게 많은 능력을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볼때 감사하게도 인간들에게는 더욱 더 너그러우셨음을 우리가 인식하기에 이른다.
Notes:
Science News, 6/20/09, pp. 16-19, Susan Milius, "No brainer beh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