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뼈를 자라게 할 수 있는 살라멘더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가? 자신의 피부를 뚫고 갈비뼈가 강제로 자라게 함으로 등뼈가 자라게 한다. 그런데 “공포 개구리”라고 별명이 붙은 한 개구리는 훨씬 더 이상하다.
이 “공포 개구리”는 위협을 받으면 자신의 발 뼈들을 부러뜨려 그 끝을 뒷다리 발바닥을 뚫어 내민다. 그 결과는 고양이 발톱 같은 모양이다. 이 “공포 개구리”는 실제로 11종으로 이루어진 군집에 속하는데 그중 9종이 이 무시무시한 재주를 부릴 수 있다. 이 종들의 대부분은 캐머룬에 산다. 부러진 뼈의 한 쪽 끝이 특별한 근육에 붙어있어 이 근육으로 그 뼈를 발바닥을 뚫어 밀어낸다. 위협이 지나가면 그 뼈 발톱은 발속으로 다시 밀어 넣어지고 발바닥은 상처가 남는다. “공포 개구리” 효과에 더하여 이 개구리들은 많은 털을 가지고 있다. 이 털은 실제로 털처럼 보이는 피부 성장물임이 밝혀졌다. 이 개구리가 아주 식욕을 떨어뜨릴 것 같지만 실제로 구워 먹는 식용으로 인기가 있다.
죽음이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이 “공포 개구리”는 아마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발톱의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구원을 위한 계획이 필요함을 하나님께서 아셨던 것처럼, 당신은 이 개구리 같은 생명체들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함을 미리 아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개구리에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창조적인 방법을 제공하셨다.
Notes:
http://www.newscientist.com/article/dn13991-horror-frog-breaks-own-bones-to-produce-claws.html?full=true&print=true, 5/28/08, Catherine Brahic, "'Horror frog' breaks own bones to produce cla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