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찰스 다윈의 믿음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찰스 다윈의 어머니 수키는 그를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데려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윈은 기독교 배경을 가졌다고 여긴다. 그러나 수키가 다윈의 유년 시절에 출석시킨 교회는 일반적인 교회가 아니라 유니테리언 교회였다. 그리고 단지 주일 뿐 아니라 그 교회와 윌리엄 케이스 목사가 그에게 영향을 끼쳤다. 케이스 목사는 목사관에서 작은 문법교실을 운영했고 수키는 어린 찰스를 그곳에도 보냈다.
유니테리언 교회는 여러 교리를 채택하지 않고 아주 강력한 한가지 교리만 가르친다. 그 이름이 뜻하듯이 단일신만 믿으며 성경적 삼위일체를 반대한다. 그들은 성경이 그렇다고 말하는데도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성경의 영감에 대한 권위도 부인하고 단순히 정서적으로 고양되었다는 막연한 의미의 영감 정도로 간주한다.
케이스 목사가 다윈의 성인 인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케이스가 그 지역의 돌산으로 데려간 자연 관찰 여행은 소년 다윈에게 평생동안 자연의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주입시켰을 것이다. 다윈의 어린 시절의 이런 경험들은 틀림없이 순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근거를 형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특별히 삼위일체적인 속성과 그리스도의 신성을 계시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이다.
창세기 1장에서 삼위일체 교리를 추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당신의 말씀(성자 예수)과 영(성령)으로 창조주 하나님(성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교리는 분명하게 반영하고 있다. - *( ) 안은 역자 주임
Ref: McNaughton, I. And Taylor, P. (2008), Darwin and Darwinism: 150 Years Later (Leominster, UK: Day One Publications). Image: Ellen Sharples, Darwin at 7 years old, Public Domain. Author: Paul F. Taylor © 2022 Creation Moment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