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주는 수많은 축복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창1:11)
창세기는 나무들의 창조를 묘사하는데 몇몇 단어와 간단한 문구만 사용했다. 지구 상에서 가장 크고도 가장 오래 사는 생물로서 갖는 중요성, 다양성, 복잡성을 감안하면 그리 공평해 보이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북쪽의 가장 큰 세콰이어 나무의 무게는 흰잠수고래 여섯 마리보다 더 나간다. 가장 키가 큰 오스트렐리아의 유칼립투스 나무들이나 레드우드 나무들은 30층 짜리 빌딩 높이나 된다. 미국 서부의 긴꼬리소나무의 나이는 4천년이나 오래 되었다.
나무들은 건축재료, 식량, 의약품 이상의 것들을 제공해 준다. 다른 초록 식물들 처럼 나무는 동물이나 인간이 배출한 폐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준다. 추가적 보상으로 나무는 설탕도 생산한다. 목질이라고 부르는 섬유 세포는 실제로 설탕 분자의 길다란 연쇄 조직 수천 개로 이뤄진다. 최근 과학자들은 나무들이 서로 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무는 공기를 냉각시키고 건조한 사막성 기후를 변화시키려고 대기 중에 충분한 수분을 순환시킨다. 식물성 곰팡이 균이 없었다면 나무들은 수분과 토양의 영양소를 통제하기 위해서 뿌리들끼리 전투를 벌렸을 것이다. 그러나 뿌리 조직에 곰팡이들이 파고들면서 나무들은 서로의 뿌리들을 연결시켜서 물과 영양소를 함께 공유하게 된다.
하나님이 나무를 만드셨다는 성경의 간단한 기록은 우리가 그것들에 관해 얻게 되는 지식량만큼 확대될 수 있다. 과학이 믿음 안에서 행한 일이, 즉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지식적 탐구가 우리의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F: Ponte, Lowell. What good is a tree? Reader’s Digest. Photo: Bristlecone Pine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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