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선교대회를 마치고..

조회 수 749 추천 수 26 2011.05.06 13:13:24
2008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학생비자를 받게 해주시고 미국에 와서 대학생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유학생활은 화려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참 힘이  듭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2년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외로움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B선교회 총무님 께서
후원해 주셔서 부모님따라서 선교대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을 만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 들이 생각나면서 한국에 와서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설렁탕의 고소한 맛과 따뜻한 맛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순교한 많은 분들의 이름과 그들이 살았던 장소들을 둘러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지금   같이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사랑한 선교사님들과 순교한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정말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고 죽기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했다는 것을
성지 순례에서 보았습니다.
"너도 순교자가 될 수 있다" 라는 거울 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일꾼이 되기위해 어려워도 눈물나도  참습니다.

믿음이 무너지고 힘이 없을 때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선교사님들과 순교자들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도 빛되신 주님의 빛을 내는 주님의 딸이 되길 소망합니다.

정상진 선교사 장녀 정에스더  올림

홍성림

2011.06.08 03:55:58
*.163.57.5

사랑하는 나의 딸! 찬란하게 빛날 너의 나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은헤로 사랑으로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지금쯤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것 같은데
늘 네마음에 간직한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기 바란다.
네 말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자!
늘 감사의 꽃길을 걸으며 그렇게 웃으며 살기 기도한다.
너의 열정을 보고 김총무님이 팔라우까지 왔었고
이제 네가 와서 도와준다니 고맙다.
늘, 언제나 하나님이 너를 깊이 사랑하고
도와주시고 인도한다는 것을 잊지말기를..
낙심치 말고 기도하기를..
소망의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3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07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7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0
902 예배순서... [5] 하태광 2011-05-19 560
901 찾아다니던 그런 사이트입니다.!! [7] 임희철 2011-05-18 982
900 가입 인사드립니다. [5] 다미아노 2011-05-18 561
899 안방마님 안부가 궁금합니다 [5] 김광찬 2011-05-16 589
898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2] More than Enough 2011-05-16 620
897 안녕하세요 방금가입했습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고전 9:27절과 히10:26~27 가 너무 궁금합니다. [3] 브라더구 2011-05-08 614
896 하나님과 부처님... 하태광 2011-05-07 659
» 서울 세계 선교대회를 마치고.. [1] 정에스더 2011-05-06 749
894 새로움을 위한 새로움 유일함을 위한 유일함 [1] 쌀로별 2011-05-04 743
893 토네이도(Tornado) - 오늘 겪은 일 [3] 저 장미 꽃 위의 이슬 2011-05-03 773
892 목사님들의 배움의 길은 유학(?)...궁금합니다. [3] 하태광 2011-05-01 706
891 심방 가는 길 [3] 거지왕자 2011-04-28 708
890 Reality [1] 정에스더 2011-04-24 662
889 고난주간에 대하여... [3] 하태광 2011-04-20 766
888 인간의 생명을 과연 사단도 해할수 있는겁니까?... 하태광 2011-04-11 840
887 [re] 인간의 생명을 과연 사단도 해할수 있는겁니까?... 운영자 2011-04-11 987
886 따뜻한 봄의 햇살을 맞으며.. [4] 정에스더 2011-04-06 902
885 영혼은 언제 떠나가나요? [6] mskong 2011-04-03 796
884 이단들의 영업 하태광 2011-03-27 1369
883 장애인들에 대한 전도는?... [3] 하태광 2011-03-19 6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