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학생비자를 받게 해주시고 미국에 와서 대학생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유학생활은 화려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참 힘이 듭니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고
2년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외로움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B선교회 총무님 께서
후원해 주셔서 부모님따라서 선교대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부모님을 만나고 맛있는 한국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 들이 생각나면서 한국에 와서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설렁탕의 고소한 맛과 따뜻한 맛으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겼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순교한 많은 분들의 이름과 그들이 살았던 장소들을 둘러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국이 지금 같이 잘 살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사랑한 선교사님들과 순교한 사람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정말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했고 죽기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했다는 것을
성지 순례에서 보았습니다.
"너도 순교자가 될 수 있다" 라는 거울 에 비친 내 얼굴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일꾼이 되기위해 어려워도 눈물나도 참습니다.
믿음이 무너지고 힘이 없을 때 기도밖에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선교사님들과 순교자들을 알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저도 빛되신 주님의 빛을 내는 주님의 딸이 되길 소망합니다.
정상진 선교사 장녀 정에스더 올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은헤로 사랑으로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지금쯤 태평양을 건너고 있을 것 같은데
늘 네마음에 간직한 주님의 사랑을 간직하기 바란다.
네 말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자!
늘 감사의 꽃길을 걸으며 그렇게 웃으며 살기 기도한다.
너의 열정을 보고 김총무님이 팔라우까지 왔었고
이제 네가 와서 도와준다니 고맙다.
늘, 언제나 하나님이 너를 깊이 사랑하고
도와주시고 인도한다는 것을 잊지말기를..
낙심치 말고 기도하기를..
소망의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