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소리
물리학과 음악 사이에는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보통 소리를 이해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악기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현악기들이 어떻게 진동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 내는지를 생각해 보라.
기타는 여섯 개의 같은 길이의 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인자들이 기타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 소리의 높이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달라진다. 줄 머리를 더 돌려서 기타 줄에 더 많은 긴장을 주면 소리 높이는 올라간다. 기타 줄은 서로 다른 두께를 가지고 있다. 만약 여섯 줄 모두에 동일한 긴장을 주면 가장 두꺼운 줄이 가장 낮은 소리를 만든다.
소리 높이는 또한 줄 진동의 빈도의 측면에서 정의될 수도 있다. 빈도란 일초에 그 줄이 몇 번이나 진동하느냐를 의미한다. 빈도가 클수록 그 소리높이는 더 높다. 소리가 얼마나 크냐하는 것은 진폭이라고 불리는 소리 파장의 높이에 연관된다. 진폭이 클수록 그 소리는 더 크다. 이렇게 음악의 연구에는 많은 수학과 물리학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과학적 연구도, 예를 들어 왜 베토벤이 9번 교향곡 같은 작품을 썼을 때 그 다양한 음들과 음 높이 및 음색을 사용하기로 했는지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 창조성은 오직 인간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기에 가능했던 것이며 우리가 우리의 창조성을 발휘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Author: Paul F. Taylor
Ref: Salters Horners Advanced Physics (London: Heinemann: 2000), pp. 119-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