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의 눈
눈은 매우 복잡한 기관이다. 인간과 같은 척추동물의 눈은 여러 개의 분리된 부분들을 가지는데 이들 각각이 협력하여 작용한다. 우리의 눈은 렌즈를 가지고 있는데 카메라의 렌즈처럼 투명하며 볼록하다. 그런데 카메라 렌즈와는 달리 눈의 렌즈는 초점 거리를 가지는데 이 거리는 조그마한 근육들에 의해서 더 얇게 늘려지거나 더 두껍게 눌려진다. 만약 렌즈가 근육 없이 진화되었다고 한다면 초점 거리를 조정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었을 것이다.
렌즈는 망막으로 빛을 집중시켜야 하는데 이 망막에서 광수용체들이 발견된다. 렌즈가 없이 진화된 망막은 쓸모가 없었을 것이며 렌즈를 가지고 있지만 망막이 없는 생물체에게는 어떠한 진화론적 유익함도 없었을 것이다. 망막에 조성된 형상들을 뇌로 보내주는 신경들이 없었다고 한다면 말씀드린 진화론적 특성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된다. 눈이 진화론에게 주는 또 하나의 타격이 우리가 문어와 같은 다족류 동물들의 눈을 조사해 보면 나타난다. 이 연체동물들의 눈은 척추동물들의 눈과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이런 눈들이 서로 따로따로 진화하여서 동일한 디자인에 도달했다고 믿을 수 있는가? 다족류 동물들은 인간들보다 덜 진화되었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이것들의 눈은 척추동물의 눈처럼 사각지대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오히려 더 진보된 것처럼 여겨지지 않는가?
우리가 성경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이런 특성들을 디자인하셨음을 인식할 때만이 이런 문제들을 이해하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다.
Author: Paul F. Taylor
Ref: Encyclopedia Britannica, < https://www.britannica.com/science/photoreception/Central-processing-of-visual-information >, accessed 1/31/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