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존스 워트 혹은 클라마트 잡초는 북 아메리카에서 원래 자라지 않았다. 이것이 식민지 시대에 유럽으로 부터 들여져 왔을때 북 아메리카에서 자라던 곤충들은 이 식물을 본적이 전혀 없었다. 세인트 존스 워트는 독성이 있어서 대부분의 곤충들이 이것을 먹을 수 없었기에 신속하게 퍼져나갔다. 이 식물은 하이퍼리신이라고 불리는 독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 독물은 빛에 의해서 활성화된다. 이 독물은 멍청하게 이 독이 든 식물을 먹어 버리는 가축까지도 죽이기에 충분히 강력하다.
그러나 이 식물을 먹을 뿐만아니라 이 식물을 주식으로 번성하는 몇가지의 곤충들이 있다. 몇몇의 딱정 벌레들, 나방과 나비 애벌레들 및 잎 광부들은 이 식물을 행복하게 앂어 먹어치운다. 이것들이 이 독물질에 면역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에 이들의 창조주께서 이 독물질이 빛에 의해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빛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잎 광부들은 잎사귀 안에서 터널을 만들며 잎을 파먹으며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한다. 나방과 나비의 애벌레들도 유사한 방법을 사용한다. 일부는 줄기 안에 터널을 만들기도 한다. 어른 유럽 딱정 벌레는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어 빛이 몸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이것들의 애벌레는 밤에만 세인트 존스 와트를 먹으며 해가 올라오면 땅 속으로 몸을 숨긴다.
만약 진화가 사실이라면 이러한 곤충들은 이 독물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알아내고 또 여기에 저항하여 진화하기 위하여 겨우 수 백년동안 살아 남아있었을런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곤충들에게 세인트 존스 와트를 독을 입지않고 먹기에 필요한 지식을 가르치셨다고 결론짓는 것이 과학적으로 더 의미가 있는 말일 것이다.
Notes:
Bombardier Beetles and Fever Trees, William Agosta, pp.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