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영리한 생물들을 생각할때 나방은 아마도 첫번째로 떠오르는 생물체는 아닐 것이다- 사실 전혀 생각에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의 연구자들은 커다란 우리 안에서 박쥐들을 어릴때 부터 키웠다. 그들의 목적은 자라는 박쥐들의 음식을 조심스럽게 조절하여 여러가지 먹이들에 대한 박쥐들의 반응을 연구하는 것이였다. 제공되는 먹이 중에 호랑이 나방도 포함되었다. 이 나방은 번데기 단계에서 먹는 식물들 때문에 나중에 먹이로서의 나방은 아주 먹기에 불쾌한 맛을 낸다. 박쥐가 가까이 오면 이 나방은 일련의 딸깍 소리를 낸다. 박쥐는 먹으려고 한번 물었다가 그 지독한 맛을 내는 곤충을 거의 동시적으로 뱉어낸다. 박쥐들에게 동일하게 지독한 맛을 내는 다른 종류의 호랑이 나방을 제공하면 몇몇의 박쥐들은 나방의 “나를 먹지마”라는 딸깍소리에도 불구하고 그 새로운 종의 나방을 먹으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내 박쥐들은 그 새로운 종의 나방도 회피하는 것을 배운다.
연구자들은 맛있는 밀크위드 나방을 박쥐들에게 제공했다. 맛은 있지만 이 나방들은 박쥐가 접근하면 호랑이 나방의 딸깍거리는 소리를 만든다. 10마리중 세마리의 박쥐들이 이 나방들을 먹으려고 했지만 나머지 일곱 마리는 이것들을 건드리지도 않았다. 이 맛있는 나방들은 박쥐들을 속여서 자신들이 맛이 지독한 호랑이 나방이라고 믿게 만들었다.
선은 악을 흉내내지 않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악이 선을 흉내낼 것이라고 경고한다.
Notes:
Science News, 6/23/07, p. 397. S.M., "Moths mimic 'Don't eat me' sou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