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분이 60초가 되었는가? 왜 한 시간이 60분이 되었을까? 결국 이에 대한 자연으로 부터 온 설명은 없다. 일년은 하늘에서 태양의 위치에 근거한 자연의 시간 단위이다. 그런데 믿거나 말거나 한 시간의 길이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절하기를 거부했던 네부카네저 왕이 세웠던 황금 동상 사이에 관련성이 있을런지도 모른다.
네부카네저왕의 동상은 60큐빗 높이에 6큐빗 넓이였다. 아마도 이것은 바벨로니아인들이 숫자 60에 기초한 계수 시스템을 사용했기때문일 것이다. 기원전 1300년에 이르러 이집트인들은 하루를 12시간의 낮과 12시간의 밤으로 나누었다. 이 시스템하에서는 12시간의 낮시간이 겨울보다 여름에 더 길었다. 그러나 이집트인들이 해시계를 사용하여 시간의 흐름을 기록한 것으로 보아 이 시스템은 꽤 잘 작동했다. 60을 기본으로하는 계수법과 함께 이 시스템은 바벨로니아로 부터 온것이라고 믿어진다. 12시간의 분할도 12가 60의 인수이기에 바벨로니아로 부터 유래한 것같다. 이 시스템이 그리스로, 다시 로마로 전수되어 졌다. 정확한 기계적인 시계들이 발명된13세기에 이르러 한 시간은 60분으로 나뉘어 졌다.
시간을 세는 현재의 방법이 3천년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사실은 고대인들이 현대인 보다 결코 덜 진보되어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3천년 전부터 인간은 충분히 똑똑해서 우리가 지금도 잘 사용할 수 있는 시간 계산법을 발명해 낼 수가 있었다.
Notes:
Odyssey, Fall 1998, "Inventing Time, How on earth did we get a 60-minute hour?" p. 6. Illustration: Engraving on an eye stone of onyx with an inscription of Nebuchadnezzar II.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