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이 말장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게 되는데 장난을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거짓말 하는 영을 저들의 입에 두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을 보내서 진리의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지요.
또한 자기가 모르는 진리는 외면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르도록 글을 삭제 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신이 들어간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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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步 > 1935 >
>장로교회 예배에 참석
>| 現代文보기 | 原文보기 | 성서조선 75 호 (1935年 3月 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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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3. 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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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동네 장로교회 예배에 참석하니 성결교회 박현명(朴炫明) 목사가 설교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에 있음을 깊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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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목사를 장로교회 교단에 세우는 일 그 일 자체가 반가웠다. 같이 조선에서 복음주의 기독교를 전하면서 장로교와 감리교는 성결교회를 무시하거나 적대시 한다. 성결교파는 자파 이외의 사람을 교단에 세우기를 즐기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직업적인 종교가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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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끝난 뒤에 들으니 박 목사는 동경에서 아사노 유사부로(淺野 猶三郞) 선생의 집에서 하는 집회에 참석하였다고. 전도자는 청중의 많고 적음을 걱정할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다. 영광은 주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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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步 > 1935 >
>오전엔 장로교, 오후엔 감리교
>| 現代文보기 | 原文보기 | 성서조선 75 호 (1935年 3月 10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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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3. 1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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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동네 장로교회의 예배에 참석. “바리새 교인들이 가르치는 말은 그대로 행하라, 그러나 저희들의 행실은 본받지 말라” 는 주 예수의 말씀이 생각나다. 설교자의 말이 교묘한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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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오후에 함석헌의 원고(수난의 500년 2부)를 받아 읽고 울다. 함형 엽서에 말하기를,
>“평안하십니까. 잡지는 늘 그렇게 말썽이 많아서 염려입니다. 정상훈에게서 소식이 있었기에 반갑습니다. 다음달 원고는 오늘 발송하였습니다. 이번은 참 어렵디 어렵게 썼습니다. 요즈음 시대가 시대니 만치 한 달을 두고 쓴 것이 겨우 그것입니다. 스스로 붓이 둔한 것을 철저하게 알았습니다. 고쳐서 시작하기를 아마 스무 차례나 해서 완성했는데 다 써놓고 보니 맘에 매우 아니 듭니다. 하고 싶은 말을 다하면 앞뒤가 맞지 않고, 적당하게 줄여서 쓰느라 참 땀났습니다. 역사를 편집하여 엮는 일의 어려움을 점점 느낍니다. 왜 시작했던고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아 백일해에 X레이가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유 선생 병환이 염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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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녁 7시 반에 공덕리 감리교회 에버청년회 예배에서 설교하다. 아직도 건강을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했지만 석 달이나 끌어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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