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벨벹 “개미”의 시뻘겋고 검은 보숭보숭한 털 코트는 자신이 강력한 침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 적들에게 경고를 주는 것 이상의 것을 한다. 바로 이 코트가 사막 집의 열기로 부터 이 개미를 보호한다.
흔히 벨벹 개미라고 불리는 이 곤충은 사실은 날개가 없는 와스프인데 이것들은 뜨겁고 모래가 많은 사막지역에서 자주 발견된다. 이 작은 와스프의 털 코트는 이 곤충을 화씨 130도까지 올라가는 사막의 열기로 부터 절연되도록 돕는다.
이 더운 환경에서 사는 식물들을 포함한 많은 생물들은 열기를 발산하기 위하여 종종 흰색의 색조를 띄는 보호 털 코트를 가지고 있다. 같은 환경에서 사는 디거 와스프(Digger wasps)는 눈 사이에 조그마한 은빛의 털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들의 조그마한 뇌를 열기로 부터 보호한다. 더스티 밀러(dusty miller)라고 불리는 한 인기있는 정원수가 이 환경에서 자라는 나무인데 이것은 자신의 정상 녹색잎 위에 은빛 보호막을 가지고 있다.
보호를 위해 우리가 입는 옷이나 코트는 단순히 살아있는 창조에서 발견되는 것들을 단순하게 모방한 것인데 우리의 궁극적인 보호의 필요를 말해주는 작은 상징에 불과하다. 우리의 최초의 부모인 아담과 이브가 죄를 범했을때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동물의 가죽을 제공하셨다. 그러나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제공하시는 우리의 죄에 대한 온전한 덮으심을 말해주는 표식이었다.
Notes:
William H. Amos, “The Living Sand,” National Geographic, Vol.127, No.6, June, 1965, p. 827. Photo: Courtesy of Craig Pemberton. Licensed under the GNU Free Documentation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