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 거미는 스스로 놀라운 능력을 진화시켰다고 말해진다. 그런데 어째서 거미에 불과한 것이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더 큰 능력을 지니게 됬을까?
볼라 거미의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나방인데 이 거미는 거미줄도 치지 않는다. 볼라 거미는 암컷 나방이 만들어 내는 동일한 냄새를 만들어 낸다. 수컷 나방은 이 냄새에 유인되고 이 거미는 그 수컷 나방의 불가피한 출현을 기다리고 있다.
수컷 나방이 가까이 오면 이 볼라 거미는 날개로 부터의 진동을 감지한다. 바로 정확한 순간에 그 거미는 자신의 볼라를 던진다. 이 볼라는 끝에 끈적끈적한 뭉치가 달린 특수 거미줄인데 이 거미의 이름이 이를 따서 지어진 것이다. 이 아교 뭉치를 연구한 과학자들에 의하면 현대 화학은 이 뭉치에 필적하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한다. 이 명주실 같은 거미줄은 매우 탄력적이여서 원래 길이의 여섯 배까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이 거미는 나방이 저항하는 동안에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할 수가 있다. 일단 먹이를 끌어당긴후 거미는 자신이 배고픔을 느낄때까지 저장하기 위하여 그 나방을 거미줄로 뚤뚤 말아 놓는다. 볼라 거미의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이어서 한 밤에 나방을 여덟 마리까지도 잡는 것은 흔한 일이다.
정상적으로 한 종은 다른 종의 짝짓기 냄새를 탐지하지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 볼라 거미는 자신의 계획을 생각해냈겠는가? 일단 그 계획을 생각한 후, 어떻게 이 거미가 암컷 나방의 냄새를 복제할 수 있는 화학을 배웠겠는가? 어떻게 이 볼라 거미가 인간보다 더 똑똑하게 되었겠는가? 물론 이들 질문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볼라 거미는 하나님에 의해서 디자인되고 창조되었다는 사실이다. 누가 화학을 최초로 만들어냈는가?
Notes:
D. Franklin. 1983. “Prey Caught with a Smell and a Stinker.” Science News, Dec. 17, p. 389.